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이천시. 매년 봄이면 이천을 대표하는 두 가지 축제가 열린다. 이천 백사산수유꽃축제는 100년이 넘는 산수유나무가 군락을 이루는 절경을 만날 수 있고, 이천도자기 축제에서는 물레체험을 비롯한 다채로운 경험이 가능하다. 그 외에도 낙농체험과 농촌체험 등이 있어 골라 체험하는 즐거움이 있다.
경기도 남동부에 위치한 도시. 동쪽으로는 여주시, 서쪽으로는 용인시, 남서쪽으로는 안성시, 북쪽으로는 광주시, 남쪽으로는 충청북도 음성군과 인접해 있다. 중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가 만나고, 중부내륙고속도로도 지나가는 교통의 요지로 많은 제조업 공장과 물류창고들이 위치하고 있다.
경기도에서 타 도와 맞닿아 있는 시군들 중 시내 기준으로 서울특별시와의 거리가 꽤나 가까운 편이다.[7] 잠실까지 45km 정도 나오고 강남역으로 진입하는데도 최단거리 기준으로 50km이면 충분할 정도로 서울하고 가까운 편에 속한다.[8] 시외버스로 동서울종합터미널이나 서울고속버스터미널에 가는데 1시간 정도면 충분하다. 특히 동서울터미널까지는 빠르면 40분 가량 걸린다. 그래서인지 대중교통으로 서울에 출퇴근하는 직장인이나 통학하는 학생들도 제법 있다. 광역버스도 2020년 3월에 이천역~잠실역간 G2100번이 신설되어 운행 중이다.[9]
1938년 읍내면이 이천읍으로 승격 되었다. 1941년 청미면이 장호원읍으로 승격되었다. 1989년 부발면이 부발읍으로 승격되었다.
1996년 3월 이천군 전역이 시로 승격되면서 이천읍이 창전동, 관고동, 중리동 3개 동으로 분할되었다. 그리고 동년 5월 대월면 단월리, 장록리, 대포리, 고담리를 중리동으로 편입하고 대월면 소재지를 현재 위치로 이전하였으며 그 결과 대포동이 탄생했다. 2003년 안흥동, 갈산동, 증포동, 송정동 지역을 증포동으로 분할하였다. 2012년 여주시와 선거구가 분할되었다.
반도체 업계에서 삼성반도체와 쌍두마차를 달리는 SK하이닉스가 부발역 인근에 있다.
강수량이 많아 비와 눈이 많이 오고 평지가 넓어 쌀 재배가 잘 되는 지역이며, 다른 지역에 비해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도 거의 없다. 장마철이 잦으나 배수시설이 잘돼있어 하천이 넘치는 일은 거의 없다. 다만 도시에 안개가 잘 끼어 금세 길이 뿌얘져서 차가 다니기 조금 위험해진다.
냉대기후와 온대기후의 점이지대다.
한겨울철인 12월~2월 기준으로 밤에는 서울보다 압도적으로 춥지만 낮이 되면 귀신같이 서울 기온을 다 따라잡아버리고 오히려 서울보다 기온이 조금 높을 때도 있다. 물론 당연히 해가 지기 시작하면 서울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엄청나게 추워진다.